봄 맞아 다양한 축제·행사 열려

 4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다양한 축제가 당진에서 펼쳐진다.
4월의 첫 축제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일부터 열려 15일 수만 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무게 40톤의 줄을 옮기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그 다음 주인 21일과 22일은 복지겸의 딸인 영랑의 전설과 중요무형문화재 제86-나호로 지정된 면천두견주를 알리는 면천진달래 축제가 면천읍성 일원에서 열려 몽산성 마루길 탐방과 두견주 마시기 대회, 진달래 화전 만들기대회, 민요·사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진달래 화분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된다.
△4월 마지막 주인 28일과 29일은 봄철 당진의 석문면 장고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실치회를 주제로 ‘장고항 실치축제’가 개최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맛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순성면에서는 벚꽃 축제가 21일과 22일에 열리며 △정미면에서도 벚꽃 개화기에 맞춰 은봉산과 덕마리 신성대학 앞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정을 나누는 벚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 4월 1일에는 당진시협회장기 전국 초청 족구대회가 신성대학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4월 4일에는 4·4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대호지면과 정미면에서 △당진시민 건강달리기 대회가 4월 8일 일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

배창섭 기자 bcs788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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