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친정엄마 맺어주기 결연식 열려

전국주부교실 당진지회(지회장 문정숙)는 지난 21일 당진 여성의 전당 회의실에서 친정엄마 맺어주기 결연식이 열렸다.
친정엄마 맺어주기란 한국에 사는 다문화 가정여성들을 위해 멀리 있는 친정엄마 대신 보듬어줄 수 있는 보호자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으로 실시되었으며 여러 다문화 여성들이 참석 하였다.
이날 참여한 베트남여성 딘티선언 씨는“어머니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한국말은 어렵지만 열심히 배워 어머니와 소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 박화숙 씨는 “멀리 있는 친정엄마를 대신해 딸이 힘들거나 어려울 때 만남을 가져 서로 의논하고 도와주기도 하고 상호작용하며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비 기자 lhs8926@hanmal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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