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전국 최우수 A등급기관 평가 받아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수탁운영하는 당진시립노인요양원(원장 선오스님)이 지난 25일 개원 9주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효사랑축제’를 요양원 2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장 시장, 김기재 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명진, 임종억, 조상연, 전재숙, 양기림, 최창용 시의원, 박병선 면장, 정용선 당진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박성준 지사장을 비롯한 시설 어르신들과 지역 어르신,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원 9주년을 축하했다.

시립요양원에서 실시된 효사랑축제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초청해 오전 10시30분 당진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요양원 약력보고, 기관장 표창, 시설장 표창, 기념사, 축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축가(서원사연화합창단), 공연 순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시립요양원 원장 선오 스님은 “효사랑 축제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지역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요양원은 넓고 쾌적한 환경과 투명한 운영관리,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여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최우수 A등급기관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경영실태 조사결과 정확성, 신뢰성을 인정받아 장기요양 기관패널로 선정 운영되고 있다. 또 노동부 표본사업장으로 인증받는 모범적인 시설이라”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요양시설 평가에서 우수기관 평가를 받은 당진시립요양원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시에서도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표창수여식에서는 당진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당진경찰서장, 당진교육장 표창에 최민정, 송은균, 윤승용, 안기현, 한봉구, 이규철 학생이 기관장 표창을, 최정순, 임경규, 양순길 후원자와 김숙자, 이정자, 양영숙 직원이 시설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2010년부터 현재까지 시립노인요양원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문광석 회장은 음으로 양으로 묵묵히 드러내지 않고 선오스님(원장)을 도와 시설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당진신문 전무이사와 예비사회적기업 노르웨이숲 사장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립노인요양원은 2010년 9월에 당진시 순성면 봉소리 620-25외 2필지 8,478㎡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노인복지시설, 기숙사, 치매전담실 등을 갖추고 개원했으며, 입소정원은 1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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