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현섭 기자] 난타는 한국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농촌지역에서부터 발전해왔다. 농촌 사람들이 밭일이나 다른 노동을 하면서 피로를 풀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춤추고 노래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그렇게 시간을 거슬러 온 지금의 난타는 그저 피로를 풀기 위한 행위가 아닌 노동의 힘든 일상에서 즐거움과 활력을 찾기 위한 한국 전통 문화예술로 자리 잡았다. 당진시에도 난타하면 빠질 수 없는 난타 동호회 ‘아미나래’가 매년 지역 축제에서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아미나래는 지난 2010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5월 20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그동안 전국의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를, 그리고 외국인은 외국인등록번호를 제시했다. 그러나 단순 등록번호만 제시하면 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혹은 항정신성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 및 부정수급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명의도용 적발 사례는 △2021년 3만 2605건 △2022년 3만 771건 △2023년 4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연구원은 충남 육지부 해안가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담은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18일 발표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 연안지역은 대부분 비록 인공해안선으로 어업과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쓰레기가 밀집된 모습을 보였으며, 대부분 해양쓰레기 오염등급이 0~3등급으로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최대 7단계까지 도달한 지역도 있었다. 당진 도서지역 해양쓰레기는 주로 북서쪽 해안가에 밀집된 모습으로 소난지도와 대조도의 경우 심한곳은 최대 8등급이었다. 해양쓰레기 오염등급은 레벨 0부터 9까지 매겨지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이일순 자치환경국장이 정년을 2년 앞두고 지난 3월 17일자로 퇴직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이일순 국장은 임기와 공로연수 기간 등 2년의 정년이 남았던 지난 3월경 명예퇴직 의사를 밝혔다. 공석이 된 자치환경국장 직무대행은 현재 박우학 자치행정과장이 맡고 있다. 또한 이태환 건설도시국장도 오는 6월 2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4급 인사 발령 및 5·6급 승진의결이 6월에 열리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6급을 대상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는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겨루기, 품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약 3000여명의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으며 겨루기, 품새, 격파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겨루기 남녀 각각 8체급 중 남자 4체급, 여자 2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품새 부분에서도 복식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태권도외교과 한권상, 전혁수 교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 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정 3년 만에 존폐 위기에 놓였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4차례 표결을 거친 끝에 폐지됐다.충남학생인권조례는 과도한 학생인권 보장 및 학습권과 교권 침해 원인으로 논란이 일었고, 지난해 12월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 등 25명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했다.이에 충남도의회는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했지만, 충남도교육감은 재의결을 요구해 지난 2월 2일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의원 3분의 2(29명)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그러나 지난 3월 19일 충남도의회는 제350회 임시회 제3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25일 의료취약지역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난지도 경로당에서 통합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이번 통합 건강증진 홍보관을 같이 운영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아산체력인증센터는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평가,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관리 등 지원했으며,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를 했다.당진시보건소는 작년에 처음으로 ‘찾아가는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난지도 인구수는 약 120명, 노인인구 비율은 58.3%로 고령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주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장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협약’은 지자체 주도로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적 관리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농촌 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당진시는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해 2021년부터 농촌
[당진신문] 당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기·정승모)가 25일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2023년 당진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실적을 보고하고 2024년 당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위원들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복지자원을 발굴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올해부터는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에 월 1회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랑 가득, 건강
[당진신문] 당진시 재향군인회(회장 마영관)는 지난 25일 장고항 일원에서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재향군인회 봉사활동 슬로건인‘GO! GO! GO! 캠페인’은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의 의미로 △4월 꽃길 따라 환경 정화 활동 행사 △6월 국가유공자 순국 장병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 △8월 태극기를 나누고 달기 행사 △12월 불우이웃과 따뜻함을 나누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 실시되는 ‘수산물 홍보 축제’에 맞춰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당진의 수산 자원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재향군인회 읍면동
[당진신문]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에서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하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사업(이하 꿈이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꿈이음 사업은 의무교육단계(초·중등)에서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교 밖의 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을 인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 또한 학교 밖에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검정고시가 유일한 선택이었으나, 꿈이음 사업으로 자유롭고 지속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다.당진시꿈드림센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도시농업전문가양성과정 교육생과 도시농업관련 단체 회원, 외부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형 도시농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도시농업 정책 추진 방향과 최근 동향 △당진시 도시농업 주요 사업 추진현황 △도시농업 민간단체 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고 △민관협업을 통한 도시농업의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농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한민섭 새마을운동당진시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년 이상 새마을운동에 봉사한 새마을지도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우등, 유공, 특기 장학생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우등 장학생 4명과 유공 장학생 5명을 선발해 모두 9명의 학생에게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에 나눠서 지급한다.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당진신문] 당진시보건소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방안’에 따라 오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재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로 하향한다고 밝혔다.이번 위기 단계 하향은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계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또한 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국가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바, 국내도 이번 하향 조정에 따라 방역 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 부문은 ‘관심’ 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일부 의무였던 방역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5일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공동발대식에 참석했다.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대중적 흥행보다는 지역에 있는 박물관을 직접 찾아 관람객의 문화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 30여 개의 지자체가 응모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12개의 공립박물관을 최종 선정했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순회전시 6종(농경문청동기, 금관 2종, 기마인물형토기, 청자, 백자달항아리) 중에 ‘농경문청동기’ 기획전시에 선정돼 6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기획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가 당진시 문인협회(지부장 이종수)와 함께하는 제 179회 당진시낭송회를 열었다.지난 21일 문화공감터에서 진행한 이번 낭송회에는 유정순 회장의 인사말과 당진시 문인협회 이종수 지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합송 시와 당진지회 낭송가들의 40편의 시를 선보였다.이날 시 낭송은 나태주 시인의 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쓴 시를 읊으며 따뜻한 봄을 다 함께 맞이했다.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 유정순 회장은 “눈부시도록 화려한 벚꽃처럼 반짝이는 햇살과 함께 마음도 활짝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지난 24일 한국염소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윤석남)가 당진 염소 사육업 종사자들을 대표해 당진시의회를 방문해 애로사항들을 건의했다.당진시에 따르면 등록된 당진 지역 염소 가축사육장은 △2022년 이전 96호 △2022년 2호 △2023년 13호 △2024년 6호다. 축산법상 염소를 1마리 이상 키울 경우, 가축사육업 등록을 해야 하지만, 법적 기준에 맞추기 어렵다보니 대부분 미신고 상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등록 업소도 들쭉날쭉한 상황이다.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등록 사육장은 13호에 불과하지만,
[당진신문]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추진단장 김건준)은 오는 5월 10일까지 2024년 청년 액션그룹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디저트, 간편식, 한 그릇 음식 등 먹거리 제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당진 청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만 45세까지)이며, 서류 심사 후 총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청년 액션그룹 지원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제품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참여를 확대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킹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선발된 5개 팀에는 △한국 외식관광진흥원 소속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농업법인협의회 대표자들이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석문지구 간척지 임대를 두고 공정하지 않다며 강하게 규탄했다.당진시 농업법인협의회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석문지구 간척지 임대 방식은 당진에 농업법인에서 기간 내에 선호하는 구획을 정해 신청서류를 제출한다. 그러면 추첨일에 5인 이상 19인 이하 법인은 1회 추첨을 하고, 20인 이상 49인 이하는 2회 그리고 50인 이상은 3회 추첨을 통해 구획을 선정했다.하지만 올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부 심의를 통해 임대 추첨 방식을 변경했다
[당진신문=배현섭 기자] 가교2리 마을회(이장 박성수)와 송악개발위원회(이사장 유재웅)가 지난 23일 가교리낚시터 인근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효 잔치 행사 및 주민화합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번 효 잔치 행사는 지난 11일에서 14일까지 열린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서 추첨을 통해 가교2리가 경품으로 소를 받았고, 이를 축하하고자 마을에서 처음으로 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엄지예 △가수 이해성 △장구난타 △민요와 창 △가수 정혜림 △가수 유난이 △가수 강민의 공연이 이어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