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5월 20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그동안 전국의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를, 그리고 외국인은 외국인등록번호를 제시했다. 그러나 단순 등록번호만 제시하면 진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보험 자격이 없거나, 혹은 항정신성의약품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를 대여·도용 및 부정수급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명의도용 적발 사례는 △2021년 3만 2605건 △2022년 3만 771건 △2023년 4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연구원은 충남 육지부 해안가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담은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18일 발표했다.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진시 연안지역은 대부분 비록 인공해안선으로 어업과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쓰레기가 밀집된 모습을 보였으며, 대부분 해양쓰레기 오염등급이 0~3등급으로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최대 7단계까지 도달한 지역도 있었다. 당진 도서지역 해양쓰레기는 주로 북서쪽 해안가에 밀집된 모습으로 소난지도와 대조도의 경우 심한곳은 최대 8등급이었다. 해양쓰레기 오염등급은 레벨 0부터 9까지 매겨지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이일순 자치환경국장이 정년을 2년 앞두고 지난 3월 17일자로 퇴직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이일순 국장은 임기와 공로연수 기간 등 2년의 정년이 남았던 지난 3월경 명예퇴직 의사를 밝혔다. 공석이 된 자치환경국장 직무대행은 현재 박우학 자치행정과장이 맡고 있다. 또한 이태환 건설도시국장도 오는 6월 20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돼, 4급 인사 발령 및 5·6급 승진의결이 6월에 열리는 인사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5·6급을 대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제정 3년 만에 존폐 위기에 놓였던 충남학생인권조례가 4차례 표결을 거친 끝에 폐지됐다.충남학생인권조례는 과도한 학생인권 보장 및 학습권과 교권 침해 원인으로 논란이 일었고, 지난해 12월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정식 의원 등 25명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발의했다.이에 충남도의회는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했지만, 충남도교육감은 재의결을 요구해 지난 2월 2일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의원 3분의 2(29명)를 채우지 못해 부결됐다. 그러나 지난 3월 19일 충남도의회는 제350회 임시회 제3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 농업법인협의회 대표자들이 올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석문지구 간척지 임대를 두고 공정하지 않다며 강하게 규탄했다.당진시 농업법인협의회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석문지구 간척지 임대 방식은 당진에 농업법인에서 기간 내에 선호하는 구획을 정해 신청서류를 제출한다. 그러면 추첨일에 5인 이상 19인 이하 법인은 1회 추첨을 하고, 20인 이상 49인 이하는 2회 그리고 50인 이상은 3회 추첨을 통해 구획을 선정했다.하지만 올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부 심의를 통해 임대 추첨 방식을 변경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65-F지구 당진지역 구본관 지역위원장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20일 천안시 상명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제12회 지구 연차 대회가 열렸다.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65-F지구 당진지역 구본관 위원장은 2023-2024 회기에 모범적이고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와 국제협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일등공로메달을 받았다.일등공로메달은 당진지역 최초로 수상한 것으로, 356-F(세종, 충남) 지구 11개 지역의 위원장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구본관 지역위원장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청남도가 석문 간척지에 6만마리 규모의 축산복합단지를 시범 조성하기 위해 실시계획 용역비 12억원을 세웠다. 이를 두고 지역에서는 3년 전 산폐장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남도청은 석문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비 7595억원을 투입해 사업부지 165만㎡에 총 30만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다. 이후 당진지역에서 여론은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관련기사:“석문간척지 돼지 30만 집단사육 반대”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의회가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연구를 이유로 공무국외출장을 강행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당진시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봉균, 이하 탄소중립특별위)는 당진시 탄소중립도시로의 추진 및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탄소중립 선진국의 우수사례 선진국인 독일, 덴마크, 스웨덴 등 3개국을 방문한다. 일정은 4월 18일부터 28일까지 9박 11일이다.당진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국외 견학참여 인원은 탄소중립특별위 김봉균 위원장을 비롯한 김덕주 의장, 김명진 부의장, 전영옥, 한상화, 서영훈, 최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충남교육청이 이한복 전 교육장의 직위해제 15일 만에 송하종 교육과장을 교육장으로 임명하면서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앞서 지난 3월 27일 저녁 충청남도교육청은 수사기관에서 이한복 교육장의 신상과 관련해 수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다음날 직위해제를 결정했고, 이후 송하종 전 과장이 교육장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진행해 왔다. (관련기사: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교육장 ‘직위해제’, 1503호)하지만 지난 12일 충남도교육청은 제32대 교육장으로 송하종 전 과장을 임명, 취임식까지 개최하면서, 이한복 전 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성환 시장이 202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를 당진에서도 성공적으로 수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지난 18일 우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성환 시장의 첫 번째 초도순방이 열렸다. 이날 고병화 우강면장은 “버그네 순례길에는 매년 40만명의 순례객이 방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화거리가 없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미비하다”며 “2014년 8월 교황님이 헬기에서 내려 차로 이동했던 순례길 주변 시설을 벽화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며 명소화 사업을 제안했다.이에 오성환 시장은 “2027년 가
당진에는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예술을 눈에 보이게, 혹은 감각적 형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음악인들은 선율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음악 단체를 소개할 예정이다.“합창단은 아이들이 모여 취미로 노래를 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 목표를 갖게 해주며, 나아가 자신의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죠”[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청소년예술단은 당진 청소년이 모여 꿈과 희망을 노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물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생명력 유지에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이에 물은 돈을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만큼 높은 ‘가치’를 지녔다.이처럼 물의 소중함을 일찌감치 깨닫고, 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당진 출신의 출향인이 있다. 바로,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 임종헌 지사장이다. 당진에서 태어나 탑동초, 당진중, 그리고 1987년 호서고를 졸업한 이후 충북대 건축공학과 학사(1994) 및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석사(2013) 졸업을 했다.1994년 한국수자원공사 입사 이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해 당진시 수소연료전지차의 보급 대수가 3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목표 대기질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수소차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지원대상은 현대자동차 넥쏘로, 보조금은 판매 추이에 따라 변동됨에 따라 올해에는 1대당 3550만원씩 총 34대에 보조금를 지원한다. 하지만 전기차에 비해 수소차의 보급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당진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수소차 보급 대수는 총 168대이며, 지원 예산은 총 61억 7450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주차장 부지 및 예산 확보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은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사업이 이번에는 부지 간 단차 극복이라는 숙제를 얻게 됐다.지난 2019년 민선7기 읍면동 순방에서 신평면은 김홍장 전 당진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사회복지관 조성 필요성을 제기했다.이에 당진시는 지난 2019년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세부 절차를 거쳐 2020년 신평면 금천리 1152-76번지(신평문화스포츠센터 인근) 일원 국유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당시 예상 총사업비는 80억원에, 착공 예정 시점은 2023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자율방재단(단장 원종돈)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기간 안전관리 지원활동에 나섰다.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당진시자율방재단 9개 지역 소속 70명의 단원은 주간과 야간 행사에서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원종돈 단장은 “당진의 대표 축제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며, 자율방재단도 안전한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어 보람을 느꼈다”며 “당진시자율방재단은 2024년 전반기 중점활동으로 산불화재예방 캠페인과 지역행사 안전관리 지원, 우기 대비 배수로 점검과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줄로 세계를 하나로 이어내며,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축제로 도약했다.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4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제례 의식 △축하 공연 △이디엠(EDM) 공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전통 놀이 체험 등 각종 공연과 다양한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축제는 2025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밑거름의 역할로, 그리고 줄다리기 축제의 원형성을 계승하고, 축제의 전국화 및 국제화 도약을 위해 의미있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024년 순성 벚꽃축제가 봄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한 상춘객들의 발길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앞서 지난 2001년 순성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벚꽃 나무를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갈산리, 성북리, 봉소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무 가꾸기에 나섰다. 이후 벚꽃 식재가 이어지며, 지금은 17km에 이르는 벚꽃길이 조성됐다.이처럼 벚꽃길이 조성됨에 따라 당초 순성 매화벚꽃 축제에서 순성 벚꽃축제로 새롭게 자리를 잡았고, 봄이 되면 당진을 대표하는 새로운 축제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그리고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지난 13일 어름수변공원 일원에서 지구의날기념행사 추진위원회(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YMCA)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으로”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매년 4월 22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 30분부터 벚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탄소중립실천 확산대회, 탄소중립 나눔장터 등이 개최됐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에서 첫 번째 진보 정당 소속 3선 의원 기록이 세워졌다.어기구 후보는 9만 284표 가운데 4만 6157표(51.78%)를 득표했으며,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4만 2983표(48.21%)를 득표했다. 두 후보 간에 표차는 3174표에 불과하다.지역별 개표결과로 살펴보면, 어기구 당선인은 당진 정치에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당진1·2·3동과 송악읍, 송산면 등에서 표차를 벌이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나머지 읍면 지역에서는 정용선 후보가 적은 표차로 앞섰다. 이 때문에 개표 초반, 읍면 단위 개표가 진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끝난 직후인 저녁 6시경 지상파 방송 3사가 출구조사 및 당선 예측조사를 발표했다.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까지 최소 178석에서 최대 197석까지 확보할 것으로, 국민의힘은 적게는 85석에서 많게는 105석으로 예상됐다.출구조사 발표에 당진지역 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캠프 분위기는 확연히 엇갈렸다. 어기구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차분하게 당진지역 출구조사를 기다렸지만, 정용선 후보 캠프에는 적막감이 흘렀고, 지역구 투표 결과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