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국가안보 보루 될 것”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67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4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재향군인회 배성호 회장을 비롯해 당진시재향군인회 임원, 각 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향군인의 다짐낭독, 포상,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배성호 회장은 “먼저 표창을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우리 향군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안보에 충실해 왔다. 우리의 안보상황은 북한의 비핵화에 따라 평화번영의 길로 가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중대하다”며 “우리 향군은 앞으로도 정치적 중립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국가안보발전을 튼튼하게 계승하며 평화통일 대비의 노력을 다하는 제2의 국가안보의 보루가 되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포상은 표종국(합덕읍 회장), 이은선(당진동 사무장), 이희자(여성회 사무국장), 박상도(송산면 회장), 이동규(청년단 부단장), 최영애(대호지면 여성회 회장), 마영관(공군부 회장), 신태운(고대면 회장), 박상규(청년단장)등 14명과 우강면 재향군인회와 송악읍 재향군인회 여성회 2개회가 단체표창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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