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화상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당진에 나타났다.

당진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뉴스에서 본 화상벌레가 집에 있는 것 같다는 게시 글이 올라와 해당사진을 당진시보건소에 문의해본 결과 화상벌레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화상벌레는 지난 1일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정식명칭인 화상벌레는 피부 접촉만으로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

당진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이미숙 팀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화상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발견되었다는 접수를 마친 상태로 해당 게시글의 현장을 확인하는 대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화상벌레로 인한 피해발생 시는 보건소로 빠른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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