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합덕읍민 체육대회 열려

▲ 합덕읍민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 7회 합덕읍민 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서야중·고등학교에서 34개 마을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체육대회는 청명한 가을의 햇빛아래, 춥지도 덥지도 않은 기온 속에서 많은 읍민들이 참여하여 마을별로 천막을 치고 모여서, 서로 경쟁하면서도 웃으면서 즐기는 읍민 축제의 자리였다.


이재근 합덕읍장은 “합덕읍은 몇 년만 지나면 분명히 발전할 것이다. 읍민 체육대회는 합덕읍의 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 자리이다. 오늘 읍민들이 많이 오신 것을 보니 기쁘고, 합덕읍이 더욱 발전할 것 같다. 오늘 체육대회를 위해서 각 마을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께서 많이 애써 주셨다. 이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한 후 육상, 훌라후프 돌리기, 중량들고 버티기, 씨름, 공넣기 등의 운동경기를 했고,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윤희숙(54)씨는 “재작년 부녀회장을 할 때는 성황리에 대회가 치루어졌는데, 점점 젊은 분들은 줄어들고 연로하신 분들이 늘어나며 전반적으로 참가인원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다. 또한 모두가 하나 되어야 할 체육대회에 소소리 주민들은 ‘합덕테크노폴리스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안 좋다. 모두가 좀 더 화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종합1위:하궁원리 △종합2위:성동리 △종합3위:회태리 △모범질서상:재오지리 △화합상:옥금리 △특별상:내동리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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