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고대면민체육대회 성황리 마쳐

▲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슬항2리 주민들.

지난달 30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고대면 17개리 주민들이 참석, 고대면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7회 고대면면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대면체육회(회장 김원호)의 주관으로 공굴리기, 줄다리기, 육상 400m, 육상 800m, 긴줄넘기, 훌라후프 등 각종 경기가 펼쳐질 때마다 함성을 자아내는 등 열띤 응원전과 함께 마을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김원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면민에게 보다 유익하고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단순히 승부를 초월해 흥겹고 조화된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고대면민들이 각 마을을 위해 땀 흘리고 달리면서 서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아울러 단합된 고대면민의 힘찬 기상을 엿볼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거듭났다.


또한 면민노래자랑 등 고대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을 주는 등 오랜만에 바쁜 농사일을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한편 체육대회 최종결과에서 종합우승은 성산 3리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대촌 2리, 3위는 성산 2리, 입장상에 슬항 2리, 화합상에 당진포 1리가 각각 차지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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