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우강면민 체육대회 열려

▲ 우강면민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제 11회 우강면민 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 우강초등학교에서 17개 마을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체육대회는 선선하면서도 따사로운 가을의 햇볕아래서 전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면민간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을간 열띤 경쟁을 벌였다.


김명식 우강면장은 “금년에는 농사도 대풍이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우강면민들이 모두 나와서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들 좋아하신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젊은층과 거리낌없이 어우러져 재미있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 웃다리농악보존회 풍물공연을 했고, 운동경기로 육상, 페널티 축구, 투호, 줄다리기를 한 후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면민체육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한다는 김상희(38)씨는 “즐겁고 흐뭇하다. 단합도 잘 되는 것 같고, 재미있다. 온 면민이 체육대회를 계기로 더욱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종합1위:송산2리 △종합2위:송산1리 △종합3위:창1리 △입장상:송산3리 △질서상:소반리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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