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심훈문학상에 손수경(서천군,28) 씨의 중편소설 ‘피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설 ‘피로’는 정직하게 살아온 한 청년이 취업을 위해 편법을 선택하면서 지불하게 되는 대가를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펼쳐 보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남정현(한국작가회의 고문), 방현석(소설가,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씨는 “다소 거친 마무리와 디테일이 약하지만 작가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평했다. 손수경 씨는 1981년생으로 공주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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