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공의 호국정신 기려…궁도·씨름대회 등 다채롭게 펼쳐져
제 20회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지난 달 27일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에서 열렸다.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조선시대 중반 이괄의 난을 평정하고 정묘호란에서 장렬히 전사한 충장공 남이흥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고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매년 남이흥 장군 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홍장)의 주관으로 열렸다.
장군의 탄신 43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문화제는 남이흥장군 행렬 재현 시가퍼레이드를 시작으로 28일 본 행사에서 김홍장 집행위원장(충남도의원)은 “남이흥장군문화제를 통해 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기리자”며 “앞으로도 남이흥장군의 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제에서 남이흥장군 문화제와 더불어 군민노래자랑, 교육장기 초·중학교 씨름대회, 충청남도내 궁도대회, 미라톤 대회, 게이트볼대회 등이 열렸다.
행사의 마지막인 오후 7시에는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로 김종환, 나연 등 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백일장 수상자명단 △대상/도성초 남윤정 △금상/탑동초 정장묵 △은상/원당초 유혜리
■읍·면별씨름왕 선발대회 △우승/신평면 △준우승/당진읍 △3위/송산면, 고대면
■교육장기 씨름대회 △초등부우승/기지초 중등부/당진중
■충남도지사배 궁도대회 △단체전우승/소성정(태안) △개인전우승/예덕정 김한식(예산) △여무사우승/천궁정 최윤미(천안) △노년부우승/지성정 허영관(서산) ■게이트볼대회 △종합우승/대호지면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정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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