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종합1위…전국 350여팀 1000여명 경합

▲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아마추어 라틴부문에서 정열적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신성대학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운동량이 많고 정열적인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댄스스포츠가 ‘2009년 전국체육대회’의 시범종목과 ‘201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우리나라 프로와 아마추어 댄스스포츠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8전국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가 당진에서 열렸다.

당진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하상준)가 주최하고 당진군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류경희)와 충남댄스스포츠연합회(회장 이세형)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각급 기관단체장 및 체육계 인사, 선수, 동호인 등 1000여명 참석한 가운데 프로와 아마추어로 나눠져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부, 단체부 등에 총 350여 팀이 참가해 모던 종목인 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빈왈츠와 라틴 종목인 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 등의 경합을 펼쳤으며, 예선과 준결승, 결승전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류경희 당진군댄스스포츠연합회장은 “댄스스포츠는 멋지고 화려한 동작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는 정열적인 스포츠”라며 “오늘 대회가 전국의 댄스스포츠 선수 및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으로서의 댄스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 선수로는 류경희드림댄스소속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아마추어부분에 최광운·강혜인 커플을 선두로 80팀에 선수가 출전했으며, 석문면 삼봉초등학교 댄스스포츠 특기적성부 학생 10명, 당진읍 당진초등학교 댄스스포츠 특기적성부 학생 10명이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단체전에 출전했다.

■ 경기 결과


△개인 종합/1위 당진군, 2위 경기도, 3위 광주광역시 △단체전 우승/당진군 류경희드림댄스 △대학부 5종목 라틴 1위/최광운, 강혜인 △중등부 5종목 라틴 1위/이찬희, 구체림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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