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문화사랑방, 책과 음악있는 자녁 북 콘서트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26일에 열리는 제4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 일환으로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별★밤마실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올해 초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를 지원 받아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제4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당진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축제 전후로 9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7개 도서관(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 순성반딧불이, 석문생각나무, 송악해나루, 신평청소년, 송산개미)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7회에 걸쳐 ‘도서관별★밤마실북콘서트’를 번외 행사로 진행한다.

지역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도서관별★밤마실북콘서트’에서는 작은도서관을 찾은 지역 시민과 유명 작가가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당진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선물’ 사업과 연계해 가을밤 작은도서관과 어울리는 멋진 사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당진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작은도서관이 동네 문화사랑방으로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에는 공공도서관 3개소(중앙도서관,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와 공립 작은도서관 10개소(송악샘터, 송악해나루, 고대웃음꽃, 석문생각나무, 대호지책나래, 순성반딧불이, 신평거산, 신평청소년, 송산개미, 원당꿈초롱)로 총13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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