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후 농기계 운행 자제 등


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10건의 농기계 사고출동으로 11명의 부상자를 이송했으며 주 사고원인으로는 트랙터, 경운기 운전부주의가 6건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3년간 전국 농기계 사고발생 분석결과 가을 수확기인 10월과 봄철 5월을 전후해 발생한 농기계 사고가 전체 안전사고의 64%를 차지했으며 사고 원인으로는 사소한 부주의와 음주 후 농기계 조작,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기계 조작미숙 등이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가을철 도로는 수확 기계인 콤바인, 트랙터 등의 농기계 운행이 빈번한데다 일몰시간이 빨라 야간에 도로를 운행하는 일이 잦고, 등화장치가 미흡한 경운기 등이 운행하는 일이 많아 야간에 도로를 운행하는 일반 차량운전자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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