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9개단체 상호 협력 구축

당진지역의 ‘행복한 건강가정 조성’이라는 명제를 두고 민·관·군·경의 9개 기관이 한데 뭉쳤다.


지난 24일 당진지역에서 각각 교육, 봉사, 보건, 서비스, 상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 당진군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당진교육청, 당진경찰서, 당진로타리클럽, 군보건소, 신성대학교, 문화원, 지역자활센터, 청소년지원센터는 행복한 건강가정 조성을 위해 공동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9개 기관은 기관별 고유영역에서 건강사회, 건강가정이라는 공동목적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조해 나가며, 전략적 가족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통합연계시스템의 구축으로 지역 내 효율적인 인적자원의 배분 및 활용,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각 기관의 영역별 업무지원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는 공동대처라는 원칙과 기관별 제각각 실시되는 관련 사회교육의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공동개최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공동과제에 대해 기관별로 자기만의 색을 주장하는 비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9개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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