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쇠고기죽 시식회, 유모차부대 뉴스 상영

▲ 준비한 쇠고기죽을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종이컵에 담아내고 있다.

지난 23일 당진신터미널 광장에 촛불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이날로 22회째를 맞는 촛불문화제는 우리 아이들의 먹을거리를 걱정하는 주부, 아이들과 함께 나온 부부 등 지역민 100여명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특히, 이날은 한우로 만든 쇠고기죽 100인분을 준비해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등 한우를 맛보고 우리 한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이후 경찰의 조사를 받은 유모차부대 주부들이 억울함을 토로하는 뉴스영상을 상영했다.


조상연 당진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은 “현 정부가 대한민국을 죽을 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아직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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