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먹그림사랑 창립전 열려

▲ 소원주 회장과 내빈들이 먹그림사랑 창립전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제 1회 먹그림사랑(회장 소원주) 창립전이 지난 19일 문예의 전당 제 2 전시실에서 먹그림사랑회 회원들과 김홍장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먹그림사랑회는 지역의 수묵화를 사랑하는 회원 12명이 김윤숙선생의 지도아래 공부하고 서로 교류하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단체로, 그간의 작품활동을 발표하고 지역의 수묵화를 사랑하는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창립전을 가졌다.


소 회장은 “적게 오셔서 우리들만의 행사가 될 줄 알았는데, 바쁘신 가운데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자연을 그린 그림을 보면서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테잎 커팅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에서는 지도교사인 김윤숙선생을 소개하고 감사를 표했으며, 회원 소개 및 인사 시간을 가졌고,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먹그림사랑회의 발전을 위해 건배했다.


전시회는 22일까지 열렸으며 중·고등학생부터 나이든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관람하여, 수묵화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먹그림 사랑회 소원주 회장

소원주 회장의 얼굴에는 기대와 의욕이 엿보였다.

“먹그림사랑회는 순수 아마츄어들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그림이라고 하면 보통 어렵게들 생각하시는데, 애정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는 분들께 용기를 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연을 주제로 그렸는데, 앞으로는 사람들의 표정이나, 바람같은 추상적인 것들을 주제로 다양하게 그리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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