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면천면민 체육대회 열려


▲ 면천면민 체육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오재미넣기를 하고 있다.
제 12회 면천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면천초등학교에서 면천면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면천면민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체육대회에는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면민들이 참석하여 이웃 마을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서로 어울려 체육대회를 즐겼다.


이규만 면천면장은 “주민화합을 위해 매년 치루는 행사로, 올 해에도 전 마을이 참여했다. 농촌지역 특성상 노인분들이 많아 그 분들의 눈높이에 맞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예를 들면 물동이 이고달리기, 오재미넣기, 긴줄넘기 등이 있다. 평소에 잘 만나지 못하는 이웃마을 주민들과도 만나서 어울려 하나가 되는 체육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1부행사로 여자팔씨름대회, 줄다리기, 훌라후프, 물동이이고달리기, 오재미 넣기, 육상 400m계주, 200m 등 운동경기를 했으며, 2부행사로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대회에 참여한 박계룡(56세)씨는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다. 오늘 하루 정말 재미있고 즐겁다. 면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종합1위: 자개 2리 △종합2위: 죽동1리, 원동리 △종합3위: 성상2리 △모범질서상: 삼웅 1리 △장려상: 성상 1리.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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