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래센터 일원에서 열린 청년마켓 시즌 2
청년나래센터 일원에서 열린 청년마켓 시즌 2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지난달 31일 당진 청년나래센터 일원에서 ‘NO PLASTIC, 1회용품 줄이기’를 주제로 청년마켓 시즌2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오후 9시까지 청년창업가 19개 팀이 참가한 청년마켓과 청년뮤지션 버스킹 공연, 청년맞춤특강, 대학연합 무료체험프로그램, 필(必)환경 운동 등이 진행됐다.

청년마켓 시즌2에 참가한 마켓 셀러는 행사주제에 맞춰 친환경 소재의 플라스틱과 1회용 봉투를 사용해 행사에 참여했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수소에너지로 주행하는 친환경자동차를 소개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호서대, 신성대, 세한대학교 학생들이 대학연합으로 참가해 제과제빵, 헤어 트윙클, 네일, 페이스 페인팅, 로봇·드론 조종 등 무료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아이들과 머핀 만들기를 체험한 나현주 씨(송산면)는 “오전에 시민외국어강의를 들으러 왔다가 청년마켓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왔다”며 “공부는 혼자서지만 체험은 아이들과 함께”라고 웃었다.

머핀 만들기에 참여한 나현주 씨네 가족이 완성된 머핀을 보여주고 있다.
머핀 만들기에 참여한 나현주 씨네 가족이 완성된 머핀을 보여주고 있다.
호서대학교 로봇자동화공학과의 무료체험부스에서 이주용 어린이(7)가 강아지 로봇과 놀고 있다.
호서대학교 로봇자동화공학과의 무료체험부스에서 이주용 어린이(7)가 강아지 로봇과 놀고 있다.
동물훈련사 강형욱 씨가 청년센터 1층 나래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동물훈련사 강형욱 씨가 청년센터 1층 나래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로봇 체험에 나선 이규용 어린이(7)는 “예전에 서울에서 해봤는데 여기서도 해보니까 재밌다”며 특히 “강아지가 진짜 강아지 같아서 신기하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청년특강에는 디자인, 심리학, 환경 등에 대한 초청강사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강의 마지막 순서로는 개통령으로 유명한 동물훈련사 강형욱씨가 맡아 펫티켓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이밖에도 청년마켓시즌2는 환경보호와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기 위해 행사장 내 플라스틱을 찾아오면 선물로 교환해주는 ‘플스맨을 찾아라’이벤트를 마련해 청년마켓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환경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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