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올해 채소화훼분야 근교농업 소득작목 육성, 상품성을 인정받게 됐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지난 19일 ‘2008년 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갖고 19개 시범사업포장 순회 후 서울 aT센터로 이동, 농업경영비 절감 전시회를 견학했다.


금년 중점을 둔 시범사업은 근교농업 새 소득작목으로 쌈채소, 아스파라거스, 촉성딸기, 후리지아, 꽃도라지, 분화백합 등으로 집중육성 했으며 다겹보온커튼, 2중터널, 저온성작물 재배기술 투입으로 46%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봤다. 또, 농가 병해충예방을 위해 비가림 천창개폐시설, U자형 개량지주, 역병저항성 품종도입, 관비시설 등의 기술을 보급했다.


또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아스파라거스 재배단지 1.8ha, 후리지아 재배단지 1ha를 조성, 2009년부터는 일본수출을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는 단호박 17톤을 일본과 독일에 수출했으며, 상품성을 인정받아 앞으로 신선농산물의 판로개척도 기대된다.


금년 시범사업추진 중 문제점으로 각종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농업기술 투입기피와 TSW바이러스(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 및 담배가루이 등의 발생증가로 피해를 입혔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근교농업 새 소득작목육성, 에너지절감 기술보급, 신선농산물 수출기반확대 및 수출작목 집중육성하고, 외래해충 사전예방 등을 중점지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