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만들고, 사랑하고 싶은 테리보더의 유쾌한 상상 展
먹고, 만들고, 사랑하고 싶은 테리보더의 유쾌한 상상 展
  • 배길령 기자
  • 승인 2019.08.31 06:00
  • 호수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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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9일까지...문예의전당에서 총 52점 전시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유쾌한 예술가 테리보더의 [EAT, PLAY, LOVE]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전시회가 오는 9월 2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미국출생의 테리보더는 상업사진작가로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예술사진작가로 다시 태어났다. 초창기 대형 조각작품으로 예술 활동을 시작했지만 집 앞 정원에 쌓여만 가는 작품을 보며 힘든 예술가의 생활을 이어갔다. 어느 날 아이들이 먹는 과자를 이용해 장난스럽게 SNS에 올린 사진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인기아티스트가 됐다.

테리보더의 작품은 일상에서 만나는 빵, 과자, 계란, 과일, 수저, 손톱깎이, 립밤 등 익숙한 소재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작가만의 기발함과 유쾌한 상상을 더해 우리의 삶과 일상을 발견하는데 능하다. 특히 테리보더의 벤트아트는 음식과 사물에 철사를 구부려 팔다리를 붙이고 표정하나 없이 캐릭터의 감정을 나타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랑, 블랙유머, 일상이야기, 오마주를 테마로 테리보더의 대표적인 사진작품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소재를 활용한 특별한 3개 작품도 깜짝 전시했다.

또 2층 전시관에는 직접 테리보더가 되어보는 창의력공작소가 관람요금 3000원에 포함되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테리보더 전시회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맛있는 일상을 공유하며 먹고, 만들고, 사랑스러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