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9 심훈문학제가 제83기 심훈추모제를 시작으로 30일, 31일 이틀간 필경사 일원과 심훈기념관에서 열렸다.

30일 열린 제83기 심훈추모제는 심훈선생기념사업회 심천보이사장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독립기념관 이준식 관장, 국가보훈처 서부보훈지청 이동희 지청장, 독립지사후손, 상록초등학교 학생 등 총 300명이 참석해 추모제를 진행했다.

심천보 이사장은 “심훈선생님을 기리는 추모제와 문학행사는 뜻깊은 의의를 가진다”며  “오늘을 통해 심훈선생님의 문학과 상록수 정신을 이어 소중히 지켜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별 추모행사로는 우당 이회영, 권기옥지사, 손기정선수, 일파 엄항섭, 몽양 여운형, 최용신 독립지사 후손인 우당장학회 이종찬 이사장, 아들 권현, 손기정기념관 이준승 사무총장, 며느리 최화자 선생님, 여운형기념사업회 황규식 상임이사의 추모 시가 낭송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심훈문학대상 비평경연에는 이경재 평론가, 전성태 소설가, 소영현 평론가, 장은정 평론가, 정은경 평론가가 참석해 심훈문학대상후보인 김중혁 작가, 박형서 작가, 조남주 작가, 최은영 작가, 황정은 작가에 대한 비평경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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