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비정규직지원센터(센터장 정상만)의 노동안전보건 감수성 교육 3번째 시간이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강의는 노동자심리치유사업단 ‘두리공감’의 장경희 활동가가 강사로 나섰다.

이번 강의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출발해 한국 사회에서의 실태와 주요 요인, 그리고 산재보험법, 근로복지공단 지침, 감정노동자보호법 등에서 다뤄지고 있는 정신질환의 정의 등을 순차적으로 다뤘다.

장경희 활동가는 “신체적 건강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정신적 건강 역시 노동자에게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일상적 감정 노동자, 산재를 목격한 노동자 혹은 직장 내 괴롭힘 등의 심리적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해결하는 것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비센터의 노동안전교육의 마지막 주제인 ‘중대재해 대응과 작업중지권’에 관한 교육은 오는 9월 3일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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