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14개읍면동의 좋은이웃들 봉사단장이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로 깜짝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당진 14개읍면동의 좋은이웃들 봉사단장이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로 깜짝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사회복지법인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영팔)가 2019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 이웃들’ 발대식을 28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좋은 이웃들’ 봉사자를 비롯한 충남사회복지협의회, 태안사회복지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시설관계자, 읍면동사회복지공무원 총 300명이 참석했다.

좋은 이웃들 활동영상보고를 시작으로 당진 14개읍면동의 봉사단장 위촉식과 사회공헌기업 및 모범봉사자표창 수여, 좋은 이웃들 봉사단 대표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수여는 주성이엔지(주) 윤영주 대표와 (주)더부러 조재웅 대표가 사회공헌기업 표창을, 모범봉사표창은 이주성 자원봉사자가 수여받았다.

송영팔 회장은 “좋은 이웃들의 핵심 사업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고 있는 우리 이웃을 찾아 그들이 힘을 키우고 일어설 수 있도록 북돋는 것이 핵심가치다. 지난 새터민 모자의 안타까운 소식은 사회복지를 하면서 가장 초라하고 부끄러운 날이었다”며 “오늘 표창을 받은 이주성 봉사자는 매주 결식우려아동에게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를 해주고 계신다. 이렇듯 앞으로 좋은 이웃들에 참여해주는 봉사단의 역할과 책임이 크다. 행복한 당진과 안전한 당진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참석해준 여러분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지원 및 지원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좋은 이웃들 사업의 주요지원내용은 생활지원(가사지원, 생필품지원, 무료급식연계, 밑반찬지원, 공과금 등)과 주거지원(주거환경개선, 장기임시거처 마련 등), 의료지원(의료비지원, 신체건강지원, 정신적 위기상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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