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골조공사완료…연말까지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

▲ 당진교육문화센터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마감 및 인테리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당진군에 민간사업비로 210억원이 투자되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가 내년 4월 개관을 계획으로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을 조속히 제공하고자 민간투자사업(BTL방식)으로 구 당진도서관 부지에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건축물부분의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마감공사를 진행중으로 연말 완공, 2009년 3월까지 시운전과 도서 및 집기배치를 완료하여 4월 전격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규모를 보면 사업비가 총 210억6700만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1만4835㎡에 연면적 1만1356㎡로 지하 1층, 지상 5층 시설로 조성된다.
지하1층에는 실내수영장과 지하주차장이 자리잡고, 지상 1층은 체력단련장이, 2~4층은 아동 및 장애인, 일반 열람실과 서고 등 위치하고 5층은 컴퓨터 및 영상강좌, 평생학습실이 조성된다.


특히, 4층에는 야외 산마루정원이 조성되어 학습과 함께 남산공원 주변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다양한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실내수영장은 8레인에 50m의 수영장으로 도민체전 수준의 경기가 가능한 시설이며, 유아풀도 별도로 설치되어 남녀노소 모두 사용가능하게 꾸며지고, 체력단련장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삭막한 도서관의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확장 개설된 남산진입로 및 구 노인복지회관 철거부지에 주민들의 휴식처로 족탕시설 등을 갖춘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하여 색동마당, 수공간, 문화마당, 그늘마루 등의 열린 외부공간으로 연출하여 이용자가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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