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서 3층으로 증축...2020년 준공 계획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정미면으로 이전하는 북부사회복지관이 ‘정미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과 맞물리면서 위치가 변경된다.

당진시 사회복지과는 23일 의원출무일에서 “정미면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이 연차적으로 시행된다. 여기에 맞춰 이전 신축을 추진하던 북부사회복지관의 위치를 공공시설 배치계획과 연동해 신축 사업 대상지를 변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부사회복지관은 기존 면사무소가 있던 천의리 289-1 인근이 아닌 119지역대 인근인  248-2 필지쪽에 신축될 계획이다.

새롭게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북부사회복지관은 2층에서 3층으로 증축된다. 덕분에 경로식당, 언어치료실, 커뮤니티실 등이 추가된다. 특히 이번 계획 변경에는 당진시장, 정미면장은 물론 관련 부서장과 차주영 총괄계획가도 논의에 참여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존 정미면 주민자치센터 부지내 신축을 하게 된다면 인근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주차공간과 차폐 및 일조권 침해 등의 이유로 반대여론이 상당했다”면서 “추가 요구되는 예산 24억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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