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표 중 A하나도 없어…생태안전 부문 최하

 

당진군 자치단체 경쟁력 248개 지방자치단체 중 14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6일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과 매경리서치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의 7개 부문에 대해 163개 지표로 평가해 지역별 경쟁력을 수치로 환산한 결과로 당진군은 평점 91.81점을 받아 C등급으로 분류, 149위를 차지했다.


특히, 당진군은 생태안전부분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최하등급인 D등급을 맞아 심각한 환경오염에 크게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C(비교우위), D(성장발전), B(행재정), B(인적자원), B(인프라), C(세계화)를 받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충남에서는 천안시가 B등급을 맞은 생태안전부문을 제외하고는, 6개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평점112.92점(전국6위)으로 최고등급인 트리플A를 받았으며 아산시가 30위(A), 논산시 35위(A), 연기군 61위(B), 금산군 67위(B), 보령시 101위(B), 홍성군 108위(B), 서산시 112위(B), 공주시 132위(C), 부여군 133위(C)순이었다.


한편, 이번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서초구가 1위를, 강남구(116점), 종로구(115.8점), 중구(114.9점) 등 서울지역 자치구들이 상위 4위까지 독식했으며 충남 태안군(83.3점), 부산 북구(82.8점), 전남 신안군(80.6점), 전남 고흥군(76.0점)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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