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량형박물관, 도량형 민화 풍속전 개최

[당진신문] 도량형이 우리 생활과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2019 민족회화 작가 노용식 화백의 도량형민화 ‘일상 그리고 잼잼’ 전시회를 한국도량형박물관(관장 이인화)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도량형민화 풍속전 ‘일상 그리고 잼잼’은 8월 1일부터 박물관 2층 갤러리에서 10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으로 일상이 재고 달고 하는 과학을 현대적 감각미로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민화를 통해 우리 풍속을 이해하고 해학의 미학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인화 관장은 “도량형이 흔히 수학, 과학의 셈의 원리가 들어 있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서 민화 속에서 자, 되, 저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며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던 도량형들을 찾아보며 도량형의 중요성을 느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정의 민화 엽서를 증정하는 행사가 있다. 민화 또는 그림에 관심이 있는 당진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