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스크린 골프 대표 강윤재 씨


“골프는 더 이상 사치가 아닙니다. 많이 대중화가 됐거든요”
골프를 좋아해서 스크린골프장을 시작했다는 강윤재(54) 대표. 과격하지 않고 나이에 맞는 것 같아 골프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당진 시장에서 25년 동안 그릇백화점을 해왔어요. 지금도 하고 있고요. 그렇다 보니 시간이 없어 필드에 나갈 수가 없더군요. 저를 비롯해 많은 직장인들과 골프 마니아들이 시간의 여유가 없어 골프를 좋아하는데도 즐기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시간뿐만이 아닙니다. 한번 필드에 나가려면 20만원이 넘는 돈이 들더라고요. 경제적 부담감에 좋아하는 운동을 못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많이 봤습니다. 안타깝더군요”


강 대표 자신이 격어 봤던 문제인 만큼 다른 사람들의 입장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스크린골프장인 만큼 넓게 트인 필드에서 치는 골프와 같을 수는 없다.
하지만 강 대표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물론 넓은 필드에서 치는 것과 같을 수는 없죠. 그렇지만 스크린골프장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경제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스크린으로 다양한 골프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내 30여개 골프장과 해외 70여개 유명 골프장을 모델로 똑같이 만들어진 스크린필드를 통해 골프를 즐기실 수 있거든요. 센서 등 시설도 최신식이라 실제감이 한층 살아있습니다”


강 대표는 스크린골프장을 시작하기 전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스크린골프장을 돌며 사전탐사를 했고 공부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장점만 살려 도입했다고 한다. 최신식, 넓은 실내, 깨끗한 시설과 서비스, 넓은 주차장 등이 그것이다. 강 대표는 대도시의 스크린골프장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저희 스크린골프장은 5개의 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실내도 넓죠. 1명부터 최대 8명까지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전화예약만 하시면 24시간 즐기실 수도 있고요. 손님이 편하게 오셔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약문의 : 041) 352-4208, 019-299-5555
△위치: 원당 삼거리 한라 비발디 아파트 앞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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