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연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장


농협중앙회 당진군지부 신축개점을 맞아 개점식을 준비한 이맹연 농협군지부장의 표정에는 기대와 의욕이 가득찼다.
그동안 이전 및 신축 개점을 준비하느라 분주했을 텐데도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먼저 신축이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 군농협이 1961년 8월 16일 종합농협으로 출발했는데, 그간 여러차례 증축·개축 및 리모델링을 실시했었다. 특별히 50년 가까이 되는 금년에 당진시승격에 맞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선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으로 당진읍의 중심이 될 이곳 원당·수청지구로 신축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고객 및 농협관련 단체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치며 말했다.
“농협군지부는 명실공히 군내 1위의 금융기관이다. 군내 금융 리더로써 역할을 다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또한 유통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시곡리에 군과의 협조하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용역 조사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있는 전국 쌀사랑 음식축제를 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잘 치루어서 해나루 쌀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그는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도 잊지 않았다.
“요즘 금융상품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농협군지부에서 컨설팅 해드렸던 분들은 손해를 보지 않았다. 앞으로 선진금융을 전파하고 고객들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 그리고 금년 비료파동, 사료값 파동, 고유가로 인해 농사짓는 분들에게 어려움이 많았다. 서울 양재동, 창동, 고양 유통센터 등에 당진 농특산물을 진열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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