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헤어샵 ‘노란천사 가위손’ 김효성 봉사원 착한 선행

[당진신문] 대한적십자사 당진3동봉사회(회장 이지윤)는 13일 당진3동 원당4거리에 위치한 효 주간보호센터에서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미용봉사는 부경1차아파트에서 부경 헤어샵을 경영하고, 당진3동 봉사원으로 활동하는 김효성 원장과 남서울대 뷰티보건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시은 학생이 자원봉사에 나서 노인들의 머리를 정성스레 손질했다.

이시은 학생은 당진3동봉사회 이미경 봉사원의 자녀로 헤어디자이너의 야망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 방학기간을 이용 자원봉사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미용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추석을 앞두고 또 다시 봉사계획을 세우고 다과와 음료수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말벗도 해드렸다.

머리 손질을 받은 노인들은 "머리를 자를 때가 되어 망설였는데 때마침 미용봉사를 해줘서 고맙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당진3동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지윤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또 다시 방문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답했다.

한편 효 주간보호센터(대표 황규기)는 최신 마르페 낙상방지시스템을 도입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활동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 일상생활지원, 건강간호,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향상을 위해 미술치료와 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등으로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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