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세대 287명에 대해 맞춤식 한방진료

▲ 송악면 본당리 ‘한방장수 건강마을’ 선정으로 주민들은 전통의학에 의한 건강관리 및 맞춤식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지난 12일 당진군 송악면 본당리가 ‘한방장수 건강마을’로 선정되어 본당리 주민 118세대 287명은 앞으로 전통의학에 의한 건강관리 및 맞춤식 한방진료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군보건소는 본당리 마을회관에서 민종기 군수를 비롯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장수 건강마을 현판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한의사 2명, 한방보조인력 2명, 기공체조 등 외래강사 5명, 당진군한의사협회 한의사 2명, 산부인과의사 1명, 행정요원 2명, 자문위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비만도 검사, 유연성 검사 등 진단과 설문조사를 통한 기초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식 한방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민종기 군수는 “평생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군내 전 지역으로 확산하여 새로운 장수문화 정립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또, 보건소 관계자는 “이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한방의료에 접근하여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즐기며 주민 전체의 건강수준이 한 단계 높아져 활기찬 삶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방장수 건강마을에서는 주 1회 노인건강관리교실과 중풍예방교실, 사상체질건강교실, 한방 정신보건교실 등 한방 건강강좌를 개설함은 물론 통증치료 및 한방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주 2회 기공체조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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