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 학대피해아동과 천연바디로션 만들며 정서적 교감
더불어 학대피해아동 6명에게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까지

[당진신문] 지난 9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유아전문위원(위원장 맹상복) 6명과 학대피해아동 6명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특별한 하루’ 행사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천연바디로션 체험 공방에서 진행했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유아전문위원(위원장 맹상복) 6명과 학대피해아동 6명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행사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천연바디로션 체험 공방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맨 오른쪽)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왼쪽부터 5명)의 모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유아전문위원(위원장 맹상복) 6명과 학대피해아동 6명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 행사를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천연바디로션 체험 공방에서 진행했다. 사진은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맨 오른쪽)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왼쪽부터 5명)의 모습.

유아전문위원은 유치원,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됐으며,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보호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과 교육사업 연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유아전문위원과 학대피해아동이 함께 천연바디로션을 만드는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긍정적 정서교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별한 하루’ 행사가 마무리된 후,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또한, 개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용품 세트도 함께 전달됐다.

행사 및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 해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맹상복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유아전문위원장은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후원금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곳에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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