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당진신문 구본찬 대표이사, 김수현 , 이상교, 문광석, 김용배 이사, 배창섭 편집국장은  본지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김홍장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성금전달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일회성으로 축하하는 방법보다는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장학금 전달 또는 성금전달로 진행되었으면 한다’는 이사진의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구본찬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뜻 깊은 성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기념식을 대체하게 됐다. 지난 이사회에서 창간을 축하하는 기념식보다는 지역사회를 돕는 성금전달에 이사진이 동의했다”며 “당진신문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역대표언론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전하려고 한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이웃에게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구 대표는 “당진신문이 1989년 창간으로부터 3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당진신문이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진심어린 애정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지는 지난 해 8월 3일인 29주년 창간기념 때도 지역우수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통해 기념식을 대신한 바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당진관내 초·중등학생 총 8명이 각 30만원과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당진시에 전달된 이웃돕기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생활비 또는 의료비 지원으로 소외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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