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송악읍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시민간담회를 가졌다.

당진시는 지난 24일 송악읍 힐스테이트 당진1차 커뮤니티센터에서 송악읍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홍장 시장과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발전에 대한 정책 제안’을 안건으로 직장인과 직장맘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정운영방향과 지역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지역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김홍장 시장과 지역주민들의 대화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안건으로는 송악읍 소재지 정비사업과 기지시리일원 정주여건 개선 등 특히 일상생활에서 겪는 의료서비스 부족과 도로교통의 불편, 자녀 학교문제, 직장맘의 아이 돌봄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당진시는 이날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제안사업 등을 검토 후 예산편성 절차에 따라 적극 사업화할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가족과 보내는 저녁시간에 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준 주민여러분께 감사한다. 현대제철, 부곡공단 문제와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관련한 환경문제 등 여러 영역에서 시민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또 의견을 나누면서 행복한 당진을 위한 시정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시민여러분이 시와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당진의 발전에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 시민간담회는 늦은 시간인 오후 10시까지 총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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