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토크 열려

[당진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김광일)는 지난 23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ㆍ중ㆍ고교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청소년 시낭송대회 및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토크’를 개최했다.

민주평통당진시협의회 주최, 당진시협의회문화예술분과위원회(위원장 정명진), 한국시낭송가협회당진지회(회장 차현미)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기지초등학교 3학년 이은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김광일 협의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낭송경연에 이어 진행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토크 시간에는 북한(백두한라)예술단 김영옥 단장이 북한에서의 생활, 탈북이유와 과정, 현재 북한주민들의 삶 등 참가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대화를 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시낭송 경연 중에 응모한 평화통일사행시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하여 상품을 증정했고, 시낭송대회 입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 및 상품을 수여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