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과학 꿈나무 키우기 프로젝트

[당진신문] 유곡초등학교(교장 홍명기) 5, 6학년 104명의 학생들은 지난 19일 대전 국립과학관으로 주니어 공학교실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현대제철에서 모든 경비를 지원하며,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실생활과 연계한 과학 견문과 체험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된 활동으로 이번 체험에는 5, 6학년 담임 선생님 뿐만 아니라 12명의 주니어 공학교실 강사도 함께했다.

대전 국립과학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창의나래관에서의 관람과 체험으로 공학교실 수업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전기 실험과 드론 조정을 해보고 레이져 쇼와 드론 쇼를 보며 과학적 창의력 발휘의 예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학자의 탐구정신과 과학의 세계를 대하는 태도와 자세를 바로 갖도록 이끄는 강의를 듣기도 하였다.

한편, 6학년의 학생들은 지구와 달의 운동에 대한 관측기술 학습 외에도 소프트웨어 생활의 발달을 가져온 반도체와 ICT기술의 발달사를 알아보고 전자제품 속의 과학기술을 탐구해 보기도 했다. 또한 3D프린터를 사용해보며 발명의 신기함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홍명기 교장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진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학생들의 과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준 소중한 기회기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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