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미면 시작으로 2019년 11월까지 총 10회 진행

[당진신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동복지관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30일 정미에서 열린 '동네방네 이동복지관'(사진제공 당진시)
30일 정미에서 열린 '동네방네 이동복지관'(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19년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 5월 30일 정미면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복지관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해마다 복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열리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정미면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4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는 새로운 사업지역에서의 개최와 서비스 변화를 꾀했다. 그 출발점인 이번 정미면 이동복지관은 정미노인대학, 천의초등학교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 220명, 천의초등학교 45명, 서비스 제공인력 120여 명이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이혈 봉사, 커피핸드드립체험 및 빨래비누 만들기체험, 나눔시식, 외국인근로자상담&통역서비스, 전기밥솥 패킹 무료교체, 소형가전제품 무료수리, 방충망보수 및 형광등 교체, 세탁서비스 등 생활지원형 서비스가 다수 제공됐다.

아울러, 재능기부 형태로 마술공연과 악기연주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 조환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여가서비스를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미면에서 열린 동네방네 이동복지관(사진제공 당진시)
정미면에서 열린 동네방네 이동복지관(사진제공 당진시)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과 2018년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올해도 협의체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없는 당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이며,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신평면 신평문화스포츠센터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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