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기본계획 확정·승인
‘1주핵 6부핵→1도심 2지역중심’으로 체제 조정


상주인구 38만명으로 책정된 ‘2025년 당진군 기본계획’이 국토해양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부터 용역을 추진 2008년 2월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2025년 당진군 기본계획(안)이 충남도를 경유 지난 22일 최종 승인통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기본계획은 최초 2025년 상주 인구 50만명으로 계획, 이에 따른 공간구상계획 등을 포함 국토해양부에 신청하였으나 향후 개발 계획에 의한 외부 유입율을 최소화한다는 의견을 들어 원래보다 12만명이 줄어든 38만명으로 책정된 것이다.


군은 기본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따라 시가화 예정용지가 당진군 총면적의 17.1%인 113.86㎢로 현재 55.335㎢ 보다 2배가 넘게 늘어나 각종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도시공간구조를 당초 ‘1주핵 6부핵’에서 당진읍의 ‘1도심’과 송악?송산권 및 합덕읍의 ‘2지역중심’ 체제로 조정,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개발계획을 보면 시가화용지로 주거형 용지가 7.2㎢, 상업형 0.9㎢, 공업형 34.4㎢이며, 주거·상업·공업형 시가화예정용지로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34.945㎢와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총량 23.582㎢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시된 의견과 함께 승인받은 사항에 대하여 보완·검토후 다음달 중 승인내용을 일반주민에게 열람 할 계획”이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경부축 중심의 성장 동력이 서해안 중심으로 옮겨 가면서 2025년에는 지금보다 3배 이상 규모의 신산업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진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09년 상반기까지 `당진군 관리계획'을 승인 받아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계획집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