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왜목마을 일출이야기’ 성황리 종료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과 당진문예의전당이 주최 주관하여 매년 우리 지역 사진예술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우수한 사진작가를 선정하고 기획초대전을 개최하는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이 많은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관심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최영근 작가가 이명남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에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최영근 작가가 이명남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에 작품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21회 대한민국사진대전 특선 등 공모전 다수에 입상하고, 대한민국사진대전과 충청남도 사진대전의 초대작가로서도 활동했으며,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영근 사진작가가 초대됐다.

최영근 작가는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 행사와 축제, 그리고 의미 있는 장소에 단골로 등장하여 지역의 역사를 사진 속에 기록하는 일에도 공헌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4월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왜목마을 일출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됐으며, 2000년도부터 올해까지 약 20년간의 왜목마을 일출과 일몰, 그리고 주변 자연 풍경, 군상, 역사적 사건 등을 담은 사진작품 32점이 소개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이번 전시가 평범하고 사소할 수도 있는 소재들을 배경으로 삼았지만, 최영근 작가 고유의 감성을 담아 부드러움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색감과 과감한 구도로 표현하여, 아름다운 왜목마을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머릿속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영근 작가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에 하나인 왜목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시에 소개된 작품 중 3점을 당진시와 당진시의회, 그리고 당진문화재단에 각각 기부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