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 지원 공모사업 선정

[당진신문] 당진시는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성민)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공모한 ‘사회복지서비스 차량지원사업’의 ‘반납차량 재배분 사업’에 선정돼 1톤 냉동 탑차를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자활사업단 냉동탑차 지원 선정 기념 사진(사진제공 당진시)
자활사업단 냉동탑차 지원 선정 기념 사진(사진제공 당진시)

반납차량 재배분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 차량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던 기관이 해당차량을 반납한 경우 차량이 필요한 다른 기관에 재분배 해주는 사업이다.

당진지역자활센터는 이번에 지원 받은 1톤 냉동 탑차를 양곡택배사업단의 배송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곡택배사업단은 시장 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연간 1만100포 가량의 정부양곡을 당진지역 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에 배송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센터는 냉동 탑차 외에도 저온창고 시스템도 구축해 정부양공 대상자에게 신선한 양곡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양곡 지원 대상자에게 최고의 물류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활기업 창업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설립된 당진지역자활센터는 2018년 6월부터 사회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지역 저소득계층에게 근로 기회 제공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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