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8일 종합복지타운 햇살터에서 2019년 사업설명회 및 한국어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주민, 당진시민, 한국어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왕현정 이사장을 비롯하여, 당진시청 안봉순 여성가족과 과장,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 송영팔 회장,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상현 사무국장,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수현 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자조모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강사 위촉, 이용자대표 (허해숙,김형기)소개, 2019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사업 추진 내용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요구도 조사를 실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선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해 지역사회 내 연계서비스를 활성화 하고, 안정된 정착 및 한국에서의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여러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개선해 나가면서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당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의 복지를 실현하는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왔다. 2019년에도 한국어교육 지원뿐 만 아니라 취업지원, 개인·가족상담, 방문교육, 통·번역지원, 자녀 언어발달프로그램, 이중언어환경조성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 및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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