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대상 적극적 의료급여 지원 펼쳐

당진군이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의료급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郡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당진군은 3일 태안군 오션캐슬 리조트에서 전국 의료급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어려운 가구에게 적극적 의료급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보건의 향상과 사회복지의 증진에 이바지하는 사항을 종합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당진군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발생 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억원 이상 지원된다.


또,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중점관리 대상자를 철저히 관리하고 장애인 보장구 지원사업, 건강생활유지비 지급, 의료비 본인부담금 상한제 등 다양한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복지행정 우수 기관임을 전국에 확인시켜 줬다.


당진군의 어려운 가구 지원사업은 2009년을 사회복지의 해로 정하면서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핵심사업 19개, 일반사업 17개 등 총 36개 사업을 발굴하여 538억96백만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사회복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나눔 복지센터와 이동진료버스 사업 등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로 방문 복지상담과 가사·간병, 사랑의 집수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과 오·벽지 등 의료취약지역 이동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 나눔의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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