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등 19개 기관, 커뮤니티케어 공모사업 협력키로

[당진신문]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당진 지역의 민관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모은다.

당진시는 1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시복지재단 등 당진지역 1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 공모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은 기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적기업협의회, 세한대, 신성대, 당진종합병원,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시니어클럽 등 복지·보건 분야를 망라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  등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으로, 정부는 선도 사업을 수행할 8개 기초자치단체를 분야별로 선발할 계획이다.(관련기사: 당진시, 커뮤니티케어 시범 사업 추진, 본지 1240호)

당진시는 앞으로 협약기관들과 함께 커뮤니티케어 선도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업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나설 계획이며, 사업 선정 시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협약기관들도 사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지원 외에도 실제 공모 사업 선정 시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주민자치 선도도시인 당진은 주민 주도형 자치기반이 활성화 되어 있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에 최상의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며 “협약기관 외에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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