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이 올해 누수율을 낮추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취·정수장의 초음파 유량계 교정 사업과 수용가의 수도 미터기 교체 사업이다.


군은 올해 1억여원을 들여 행정정수장 등 5개소의 취·정수장 초음파 유량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검·교정작업을 통해 공급량의 오차를 줄여나가는 한편, 1 천여 세대에 대한 노후 계량기 교체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취·정수장에 설치된 유량계는 일반적인 터빈방식이 아닌 초음파 방식으로 현재 하루 2만 4천여 세대에 2만 8천여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어 최상의 정밀도가 요구되므로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량계의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그리고 상수도 수용가의 고장이 난 계량기와 내구연한이 경과된 계량기를 교체하는 것은 낭비되는 수돗물을 사전에 차단함으로 수용가의 요금부담을 낮추고 낭비 요인을 줄일 수 있는 방편으로 시급한 사안이다.
군에서는 계량오차 등 민원을 제기하는 불량 계량기에 대해서는 수용가에 부담을 시키지 않고 검·교정을 의뢰하여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민원 해결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350-4185)는 고장이나 동파된 계량기에 대해서는 연락 즉시 신속한 교체를 해주는 고객만족의 상하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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