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협회(IFEA World) 2009 피너클 어워드 3개 부문 수상

 

백제문화제가 그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세계 최고 권위의 축제상인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백제문화제가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est TV Promotion과 Best Web site 부문에서 백제문화제의 방송 스팟과 홈페이지가 금상을, Best Promotional Poster 부문에서 웅장한 기마군단 행렬 장면을 연출한 포스터가 동상을 받았다.


올해 출품된 백제문화제의 방송 스팟과 홈페이지, 포스터는 내년도 국제행사로 개최될 2010세계대백제전의 프레행사로 개최 예정이었던 제55회 백제문화제를 위해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연출력 등 수준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14일(수) 세계축제협회 (IFEA World)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회장이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방문하여 3개 부문의 상패와 상장을 전달했다.


스티븐 우드 슈메이더 회장은 “백제문화제의 수준을 보면 세계적인 축제와 겨루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면서 “올해 행사가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제례·불전의식 위주로 축소·운영되어 아쉽지만, 내년도 2010세계대백제전은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너클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가 축제발전을 위해 1987년에 도입한 상으로 교육프로그램, 팸플릿, 포스터 등 62개 분야를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올해 한국이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고령대가야체험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 금산인삼축제, 백제문화제 등 5개 대표축제를 출품하여 전 세계 30개국 1,500여개 축제와 겨뤄 축제강국인 네덜란드와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백제문화제는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격년제로 개최하여 오던 축제를 2007년부터 통합 개최하면서, 2008년도 153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 유치와 함께 68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대표역사 축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9. 18~10. 17(30일간)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10세계대백제전에는 4,942㎡의 백제왕궁과 322실 규모의 대규모 콘도미니엄이 준공되면서 국내외에서 26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이 기대된다.


/전국지역신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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