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인, 최대성, 김득환 씨 출마…표심잡기 주력

 

석문농협 조합장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석문농협 조합원들의 표심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20일 치러질 석문농협 조합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명의 출마자는 가가호호 방문이 금지된 가운데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9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마친 결과 그간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3명의 후보가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양창인(62)씨가 기호1번, 최대성(59)씨가 기호2번, 김득환(62)씨가 기호3번으로 출마하게 됐다.
자신이 최대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 세 후보자들은 “공명선거를 통해 능력 있는 깨끗한 후보가 조합장이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1,643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될 이번 선거는 석문농협 본점과 삼봉지점 2개의 투표구에서 오전 7시~17시까지 실시되며, 투표가 끝나면 1투표구인 석문농협 본점에서 즉시 개표된다.
/편집자 주


 


 




■기호1번 양 창 인 후보

석문초, 당진중, 합덕농고(합덕제철고)를 졸업했으며 고대·석문·신평·우강·정미농협에서 상무 및 전무를 역임했다. 현재는 바르게살기운동 당진군협의회원, 뉴 신성여행사 이사직을 맡고 있다.


양 후보는 “33년여 농협생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개혁과 변화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기존의 격식에 얽매이지 않겠다”며 △벼공동육묘장 설치와 미곡처리장 운영 △농산물 순회수집 판매와 도시근교 농업육성 △지도사업 확대로 운영기반 구축과 활기찬 농협육성 △경제사업의 역할증대로 경쟁력 확보 △상호금융대출 관리 개선 △투명한 공개경영과 지역기관간 유대강화로 조합원 복지대책강구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2번 최 대 성 후보

석문초·중학교, 수송전기공고(대원고)를 졸업했으며, 석문농협 전무 및 삼봉지점장, 석문로타리 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석문면농촌지도자회 석문중 총동창회 사무국장직을 맡고 있다.


최 후보는 “30년이 넘는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경영인으로 내실있는 석문농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이 주인되는 열린농협 만들기 △고품질 벼생산 주력, 대량수요처 개척 △경제사업확대, 서비스 개선 △무상 또는 저렴하게 영농자재공급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무료세무상담소 운영 △원로조합원의 복지향상 △여성조합원의 권익신장 등의 공약을 내놨다.



 


 




■기호3번 김 득 환 후보

삼봉초, 석문중, 당진정보고를 졸업하고 송악·송산농협 참사, 국제로타리 석문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석문농협 10·11대 조합장직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안목과 실속을 바탕으로 소신껏 업무를 추진하는 조합원의 참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공약으로 △직원, 시설, 사업장의 비효율성 시정 △원로조합원 우대, 소넝산물 순회수집, 벼육묘장 설치 △석문농협을 금융,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축이 되게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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