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당진시 고대면 방문

재인고대면민회 임원이 지난 23일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와 영랑사를 방문했다.
재인고대면민회 임원이 지난 23일 고대면 행정복지센터와 영랑사를 방문했다.

[당진신문] 지난 23일 이재관 재인당진시민회 고대면민회장을 비롯한 고문과 신ㆍ구회장 등 출향인으로 이뤄진 재인고대면민회 임원이 고향 당진을 방문해 삼선산수목원과 영랑사 등 고대면의 관광지와 유적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향방문은 재인고대면민회 조영환 고문(81세, 인천거주)이 인천에 살면서 한 번도 고향을 잊어 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에 고대면에서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출향인들은 고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우희상 고대면장과 취수재 고대농협 조합장, 신성철 주민자치위원장 등 고대면의 주요 기관단체장을 만나 고대면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영랑사와 삼선산수목원, 드라마세트장 등을 견학했다.

우희상 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해 주시고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인고대면민회는 타 지역 향우회에 비해 침체돼 왔으나 3년 전부터 조영환 고문과 최재 명예회장, 이재관 현 회장 등이 주축으로 약 200여 명의 회원이 재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고대면과의 우호협력증진과 지역의 주요행사 홍보, 고대면 우수농산물 판로개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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