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림 위원장 “잘못된 사항 엄중 지적, 올바른 정책 대안 제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정을 감시하고 지적하는 의정 최대 활동 중 하나인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다.

4일 당진시 사무관 이상의 공무원들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위증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4일 당진시 사무관 이상의 공무원들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위증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당진시의회는 제52차 정례회 기간인 4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양기림)를 설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기간은 12일까지 9일간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양기림 위원장의 실시 선언과 심병섭 부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양기림 위원장은 행감의 실시 선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엄중하게 지적하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앞으로의 시정이 개선·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심병섭 부시장은 “행정사무 감사는 시정전반에 걸쳐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기능으로 시정 전반을 성찰하고 성숙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지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 시정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한 단계 더 성숙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당진시 사무관 이상의 공무원들은 선서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위증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할 것임을 약속했다.

첫날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정책개발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홍보정보담당관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민단체는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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